입덧 완화 음식 심할 때 방법

입덧 완화 음식

임신 초기에 가장 괴로운 게 바로 입덧이라고 해요. 입덧은 임신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지만 당사자는 두번 다시 겪고 싶지 않은 기억일 수 있는데요. 입덧을 하게 되면 임신부마다 다르지만 음식 냄새, 담배 냄새, 생선 비린내 등으로 갑자기 식욕이 떨어지고 가슴이 울렁거리거나 현기증이 나기도 하고, 속이 답답하게 메스껍고 일명 토덧이라하는 구토를 하기도 해요.

그리고 신것이 먹고 싶어지거나 평소에는 입에 대지도 않는 음식들이 갑자기 생각나기도 하며, 침이 많아지고 숨이 가쁜 증상도 바로 입덧에 속한다고 해요. 입덧이 심한 분들의 경우에는 음식은 물론 물조차도 먹질 못해서 영양이 부족할뿐더러 신경쇠약 증세로까지 발전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입덧 완화 음식과 입덧이 심할 때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어요.

신맛이 나는 음식

신맛은 입맛을 돌게하는 효과가 있어요. 입맛이 없을 때는 레몬, 요구르트, 그리고 신 김치와 같이 신맛이 나는 음식을 한번 먹어보세요. 특히, 딸기, 키위, 오렌지는 신맛으로 입맛이 돌고 엽산과 비타민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서 임산부에게는 딱이에요.

차가운 음식

미지근한 음식들은 오히려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어요. 차가운 음식이 먹기가 훨씬 수월해지고 장운동도 활발해지기 때문에 속이 편해져요. 음식으로는 신맛이 나면서 차가운 비빔국수나 메밀국수, 과일, 토스트가 도움이 많이 돼요.

주기적으로 먹는 바나나

입덧은 공복에서 더 많이 느낀다고 해요. 그래서 음식을 조금씩 자주 먹어주는게 좋은데, 한번에 많은 음식들을 먹으면 위의 활동이 왕성해져서 입덧이 더 심해질 수 있다고 해요. 식욕이 생기면 언제든지 조금씩 오래 먹는게 좋아요. 그런 점에서 바나나가 도움이 되는데요. 바나나에는 비타민, 엽산, 칼륨 등이 풍부해서 임신부가 필수로 섭취해야하는 영양소가 많이 들어 있고 특히 칼륨은 입덧을 막는 데 효과적이라고 해요.

맞는 음식 찾기

임신을 경험한 분들이 추천해주는 음식들이 본인에게는 맞지 않을 수가 있어요. 입덧을 하게 되면 평소 좋아하던 음식도 싫어지기 마련인데, 자신의 현재 입맛에 맞는 음식을 찾아야 해요. 평소에는 거들떠보지 않던 음식들도 갑자기 좋아지게 될 수 있는게 바로 입덧이에요. 맞는 음식을 하나라도 찾는다면 입덧을 견디는데 많은 도움이 돼요.

충분한 수분 섭취

구토, 일명 토덧으로 빠져나간 수분을 충분히 보충해야 해요. 우유, 과즙, 차, 과일, 채소 등으로 수분을 보충해야 입덧도 같이 줄일 수 있다고 하니까 꼭 참고해주세요.

여기서부터는 음식 말고도 입덧을 줄일 수 있는 다른 방법에 대해 알아볼게요.

심리적 안정 유지

임신을 하면 입덧이 생긴다는 생각의 심리적 원인도 크게 작용해요. 대부분 스트레스를 받거나 예민할 때 입덧이 더 심하게 나타난다고 하는데요. 산책을 해서 기분전환을 하거나 심호흡으로 마음을 가다듬어주고 입덧 자체를 병이 아니기 때문에 편안하게 받아들이면 증상이 훨씬 가벼워져요.